새 맥북을 위한 새 파우치의 사진을 좀 찍어보려니까 방해하는 우리 첫째.

세상에서 제일 예쁜 관종 (하트하트하트





집근처에 갈만한 곳 너무 없는거 좀 적응된 참이었는데

그렇다고해서 제일 좋아했던 카페까지 없어질 일인지 너무 속상했다

결국 허탈한 마음으로 걸어서 맨날 가는 미아 스벅.





다시 코바늘 시작해보려구 실 꺼내는 틈에 실바구니에 들어간 우리 애들.

귀여워서 용서되는 너희의 모든 장난. 너무 예뻐 ㅠㅠㅠ





좀 속상했던 날이라 운동하고 가는 길에 맥주 마셔야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맞은 편의 여자분이 코젤다크를 마시며 걸어 오고 계셨다. 너무 멋있어서 무릎 꿇을 뻔 했구.

토요일이었는데- 정장에 브리프케이스를 든걸 보니 어쩐지 주말 출근하고 퇴근하는 길이었겠지?

코젤 한 캔이 꼭 위로가 되었길 잠깐 기도했다. 





봄과 여름이 동시에 느껴지는 밤이었다. 

짧았던, 어쩐지 버거웠던 봄이 지나가고 있었다. 





너무 예쁜 말을 보고 당장 구입한 물건이 있는데,

무엇인지는 좀 더 나중에 꼭 기록할 것.





역시 미리 부탁해두지 않아도 챙겨주는 내 최애들 ㅠㅠㅠ

내가 많이  싸라해 ㅠㅠㅠ 진짜 많이 ㅠㅠㅠ





오후의 볕과 조금은 센 바람에 바작바작이는 나뭇잎의 그림자, 크 완벽해

랩탑 앞에 앉아 이것저것 보다가도 자주 멈춰 코모레비(*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를 구경하곤 했다. 





일단은 약속한 건강을 제대로 챙겨보고 싶다.

매일 걷고 뛰는 시간 한시간씩 꼭꼭. 

다섯번 정도 뛰었는데, 아직까진 기분 좋게 출발하고 무사히 돌아오고 있다.


자전거 음주운전 좋아했었지만 나는 이제 헬멧도 없구. 안되는건 안되는거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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